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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1시간 안에 가덕도신공항까지"

권혁태 기자 입력 2023-10-09 00:00:00 수정 2023-10-09 00:00:00 조회수 0

◀ 앵 커 ▶
울산시가 부산 가덕도신공항과 울산 도심을 잇는 최단노선 개발에 나섭니다.

연계 교통망을 찾기 위한 용역을 벌여 오는 2026년까지 국토부가 수립하는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인 2029년 12월을 개항 목표로 세운 가덕도신공항.

지난 3월 열린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설계비와 보상비, 공사 착수비 5천363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고,

올 가을 관련 지원 법안들도 해당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속속 통과하며 조기 개항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문경 /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자문위원(지난 3월 1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하게 개항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도 가덕도 신공항에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노선 찾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U) 울산 공업탑 로터리와 가덕도 신공항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2025년 3월까지 가덕도신공항 연계 종합교통망 구상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도 7호선, 동해남부선, 광역철도, 급행철도, KTX 이음 등 기존 교통인프라는 물론 새 도로와 철로 신설까지 감안해 노선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민선7기 때 거론됐던 위그선 등을 활용한 해상노선은 배제됐습니다.

[김규판 / 울산시청 광역교통과장]
\"1시간대 가덕도를 갈 수 있는 이런 생활권을 갖추기 위해서 철도든 도로든 각각 다 검토를 하는 겁니다.\"

울산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수립되는 국토교통부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울산MBC 이용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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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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