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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위 반쪽 현장 시찰

이소현 기자 입력 2023-10-16 00:00:00 수정 2023-10-16 00:00:00 조회수 0

◀ 앵 커 ▶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주도는
2개 상임위의 현장 시찰만 받는데요.

국회 산중위가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단지 등을 방문해
00를 점검하려 했지만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시찰로만 진행됐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기차 폐배터리를
친환경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는
제주 배터리산업화센터.

국정감사에 제주 시찰에 나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은이곳을 첫 방문지로 꼽았습니다.

위원들은
재생배터리 전 처리 과정을 들여다 보고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 SYNC ▶
이재정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다른 지자체로의 제주 사례 활용 가능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위원들은 이어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단지를 방문하고,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30분 동안 진행 예정이던 현안 간담회는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위원들은 선도적인 탄소없는 섬 선언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지만
출력제어와 그린수소의 떨어지는 경제성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 양이원영 / 더불어민주당
\"단가를 낮추는 게 과제이고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하려면 부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전력망 구축 비용, 안정화 비용 많이 드는데 재생 에너지 단가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

◀ SYNC ▶ 홍정민 / 더불어민주당
\"에너지 분야 독보적, 희망 보인다. 실제로 첨단사업은 인력 구하기 어려워...\"

제주도는 단가 인하에 공감한다면서
다음달부터 단가를 분석해
출력제어 완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고,
연구 예산 73억 원이 삭감돼
어려움이 많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SYNC ▶ 오영훈 / 제주도지사
\"다른 예산으로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RND 지켜주시는 게 맞지 않나...\"

특히 이번 제주 현장 시찰은
위원 30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지만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증인 채택 무산으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17명이 모두 불참해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

산중위는
내일(오늘) 탐라해상풍력단지와
지역혁신선도기업,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둘러보며 제주 현장 시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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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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