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임산부가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고혈압 병력이 있는 피해자가
전신마취를 요구했는데도 부분 마취를 해
혈압 상승으로 숨졌다며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는 입장문을 통해
산모는 고혈압이 아닌 무섭다는 이유로
전신 마취를 요구했고,
의료진이 부분 마취가 더 안전하다고 판단해
산모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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