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성 범죄를 저지른 20대에게
실형과 위치추척장치 부착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지난 3월부터
채팅앱으로 만난 미성년자 3명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의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이 남성은
담배를 대신 사주겠다는 방법 등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범행했는데,
재판부는 입밖으로 꺼내가 어려울 만큼
심한 행위를 벌였고,
피해자 측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