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의 재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445명으로
이 가운데 60%인 267명이
마약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재범자였습니다.

제주지역 재범률은
부산,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인 50%와 10p 차이가 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고,
10대도 2%인 10명이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