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장을 지낸 강우일 주교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장을
사퇴했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오늘 제주도청에 사퇴서를 제출했는데
4.3 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는 조례 개정에 반발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4.3이 가진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했고,
오영훈 지사와 강우일 주교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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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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