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1시간 여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제주 고사장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수현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 st-up ▶
네, 올해는 수능 한파가 없어서
아침이지만 비교적 포근합니다.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 현장 카메라팬 ▶

부모들이 자녀를 데려다주고
어깨를 토닥여주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작년까지 코로나19로 금지됐던
수험생 응원도 올해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 V C R ▶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해보다 99명 늘어난
수험생 6천8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시험은
제주시 12곳과 서귀포시 4곳 등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다만 시험장 안에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식사는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하도록 권고합니다.

수험생은 반드시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하고,
시계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는데요,

휴대전화와 태블릿PC 같은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불가피하게 가져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게 됩니다.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은 오후 4시 37분에,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에 끝납니다.

성적표는 다음 달 8일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오늘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지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35분 동안은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통제됩니다.

이 시각 시험장 부근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오현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