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심사가
각 상임위별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모레(22일)는 오영훈 지사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이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한 주간의 주요이슈를
홍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제422회 정례회기인 제주도의회.

지난주 주요 안건 심사에 이어
이번 주 각 상임위별로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제주도 7조 2천100억 원과
제주도교육청 1조 5천900억 원 규모로,
도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상임위별
계수조정과 의결을 진행합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의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한정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적정한 분배를
강조한 만큼 상당한 예산안 조정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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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결심공판이
모레(2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판의 핵심은
오영훈 지사에 대한 검찰의 신문과 구형.

직전 공판에서
오 지사와 함께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이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굳이 위법한
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정면 반박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의 발언과 1심 선고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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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카지노 관광.

미래지향적 관광과 카지노 산업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2023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내일과 모레(21~22일) 이틀 동안 라마다플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카지노 관계 전문가와 업계,
관련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인천의 복합리조트 개발현황과 효과를 비롯해 마카오와 필리핀 등지의
카지노 경영과 법령 사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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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으뜸 횟감으로 꼽히는 방어철을 맞아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재개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현장에서는
방어 맨손잡기와 낚시 체험,
시식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달부터 시작된 모슬포수협 위판에
하루 평균 방어 2~300킬로그램이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직거래 장터도 열려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