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자금을 빌린 동포에게
협박과 감금을 당했다는 20대 중국인이
사기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와 무고 혐의로
20대 중국인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달 26일과 28일,
또다른 중국인 2명으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협박을 받고
호텔 객실에 감금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이들에게 높은 이자로 갚겠다며
4천500만 원 상당의 카지노칩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해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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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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