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에서 떼까마귀 백여 마리가
날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죽어
관계 기관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오늘(15일)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오라동에서 떼까마귀 백여 마리가
날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떼까마귀를 구조해
센터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수거한 떼까마귀 130여 마리에
해독제를 주입해 치료 중이며
일부는 죽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센터는
떼까마귀가 농약 등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죽은 까마귀를 부검해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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