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돼
사흘째 이어졌던 폭설이 모두 그쳤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눈으로
한라산 삼각봉에 84cm를 비롯해
사제비 동산에 76, 남벽에 46cm의 눈이 쌓였고,
성탄절인 모레까지
한라산을 오르는 모든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오늘 밤부터는 산지에 다시 대설특보가 내려져
내일까지 3에서 8cm의 눈이 더 오겠고,
해안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하로 떨어졌던 기온도 차츰 올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 9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성탄절에는 눈이 오지 않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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