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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체제개편 계획 세우고, 첫 단설유치원 들어선다

홍수현 기자 입력 2023-12-28 20:57:20 수정 2023-12-28 20:57:20 조회수 0

◀ 앵 커 ▶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제주지역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논의가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단설유치원도 들어서게 되는데요,


 김광수 교육감의 신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0년 뒤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 학령인구.


 신제주권에 편중된 학생 수 대비

부족한 여자 중.고교 문제부터

예술고와 체육고 설립 요구까지.


 여러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제주도교육청은 11가지 연구용역을

진행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연구용역이 정책 결정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 초 고교체제개편 기본계획을 세우고

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학교 체제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는 겁니다.


◀ SYNC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학생이 감소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전체의 유·초·중·고 학교에 대한 전체 체제 개편이 필요한 게 아니냐‥"


 제주도내 최초로 

공립 단설유치원도 설립됩니다.


 우선 별도의 새 건물을 짓지 않고

기존에 운영 중인 제주시 월랑초 병설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해 정원 115명 규모로

내년 9월 개원할 예정입니다.


◀ SYNC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기존에)있는 병설유치원을 한 번 단설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교육과정이라든지 학생 교육의 질이라든지 등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한 번 보겠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미국 애틀랜타의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이 분교 설립을 신청해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 SYNC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국제교육과에서 심의위원회 준비하고 있다고 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의위원회에서 의결 결과가 나오면 제가 동의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겠습니다."


 한편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제시한 

학생인권조례안과 관련해 

김광수 교육감은 기존 제주학생인권조례안을 

폐지할 이유가 없지만, 교권 보호를 위한 

내용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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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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