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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여행객‥일출축제 준비 한창

홍수현 기자 입력 2023-12-29 20:25:00 수정 2023-12-29 20:25:00 조회수 0

◀ 앵 커 ▶
2023년 마지막 주말과
신년으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제주에는 새해 맞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는
내일부터 개막하는 일출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마지막 주말을 앞둔 제주공항은
오전부터 여행객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제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러온 여행객들의 얼굴엔
설레임이 넘칩니다.

◀ INT ▶ 채수란 / 전남 여수시
\"식구들이랑 다같이 새해 맞아서 놀러왔고요,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기운 받고 내년에도 행복하게 잘 지내게 해달라고 제주도 놀러왔습니다.\"

제주의 해맞이 명소인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는 제31회 성산일출축제 진행을
위한 천막이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행사장 한 가운데에는
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하며 타오를
키 큰 통나무 탑이 세워졌습니다.

◀ st-up ▶
\"새해 첫날 새벽 일출봉 정상 등반 인원은
900명으로 제한됐는데요,

사전신청은 이미 마감돼서
등반권을 받지 못했다면
주변 해얀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등 안전요원 110명이 배치되고,
차량 혼잡을 막기 위해 광치기 해변 등
2곳에 임시 주차장에 마련돼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INT ▶ 임영철 / 성산일출축제위원회 위원장
\"작년에는 사실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예전과 같이 본격적으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라든지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서‥\"

주변 상인들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축제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 INT ▶ 이혜진 / 성산일출봉 주변 상인
\"이번에 축제가 열리면서 손님들도 많이 오실 것 같고 아무래도 일출봉이 활발하게 북적일 것 같아서 많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제주에는 작년보다 만4천여 명 늘어난
관광객 15만 4천 명이 찾을 전망입니다.

호텔과 렌터카,
골프장 예약률도 60%에 이르면서
관련 업계가 반짝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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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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