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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침)해돋이 인파...바다에서도 새해맞

권혁태 기자 입력 2024-01-02 07:20:00 수정 2024-01-02 07:20:00 조회수 0

◀ 앵 커 ▶
새해 첫 날을 맞아
성산일출봉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가
몰렸고 중문해수욕장에서는 펭귄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새해 첫 날 표정을 권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END ▶

2천 24년 첫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앞자락에 모인 사람들.

동트기 전부터 기다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금줄을 끊고
등반에 나섭니다.

점점 어둠이 가시고 날이 밝아오자
두 손을 모아봅니다.

첫 해돋이는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지만
가슴 속에는 새로운 희망을 품었습니다.

◀ INT ▶(손성준/전북 전주시)
\"저희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고 작년보다는 올 한 해가 좀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INT ▶(신명준/경남 창원시)
\"2023년에는 저희 가족이 많이 힘들고 지치고 그랬는데요. 2024년에는 정말 힘차고 밝고 다들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좋겠고요. 항상 건강하고 원하는 모든게 이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겨울 바다.

이색 새해맞이로 자리잡은 펭귄 수영대회에
참가자들이 바다 속으로 뛰어듭니다.

◀ st-up ▶
\"국토최남단 겨울바다에서 이뤄진 이번 펭귄수영대회에는 400여 명이 참여해 힘차게 2024년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거침없이
뛰어든 바다 속에서 묵은 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해의 희망을 다졌습니다.

◀ INT ▶(김동영/부산광역시 부전동)
\"작년에 좀 제가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여서 좀 강하게 마음을 다잡고자 이번 펭귄수영대회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 INT ▶(이계창/서귀포시 남원읍)
\"새해에는 아이들도 많이 더 튼튼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적극적인 아이들로 컸으면 해서 오늘 이 자리에 또 한번 참석하게 됐습니다.\"

활기차게 시작된 2024년.

올 한 해 제주 지역사회에 신뢰와 배려가
가득하기를 시민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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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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