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시 오라동 일대에서 발생한
떼까마귀 집단 폐사 원인은
농약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시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까마귀 사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해충 방제용 농약인 '카보퓨란' 성분이
치사량의 절반 정도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까마귀들이
농약이 뿌려진 농작물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15일
제주시 오라동 일대에서
날지 못하는 떼까마귀 150여 마리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5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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