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0대 남학생에 대해
징역 장기 7년에 단기 4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가까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과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화장실 등에서
200여 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하고
일부를 SNS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