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무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농가들이 직접 산지 폐기에 나섭니다.
제주월동무연합회는
지난해산 월동무 가격이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지자,
농가 161곳의 181.5헥타르를
자율적으로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성산읍이 83농가, 111헥타르로 가장 많았고,
구좌읍 43농가 55.1헥타르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월동무 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가락 시장에서 20kg당 7천937원으로
손익분기점보다 32% 적었습니다.
내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월동무 자율감축 경운작업 시연회를 개최하고
오는 19일까지 산지 폐기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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