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내일(22일), 열립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내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상장기업 만들기 협약식을 열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민주당내 후보 경선과정에서
지지선언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1심 선고는
지난 10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검찰과 변호인단이 추가 의견서를 제출해
재판부 직권으로 공판이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