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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경쟁 본격화.. 경선 앞두고 과열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1-24 20:25:00 수정 2024-01-24 20:25:00 조회수 0

◀ 앵 커 ▶
여.야의 총선 후보 공천 일정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이 예상되는
일부 선거구에서는 벌써부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중앙당의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진행되니
다른 지역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꼭 받아서
지지정당은 민주당,
후보는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제주시 갑에서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 예비후보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과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
송재호 국회의원입니다.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후보에게
차명재산과 불법 주식 취득,
알코올 중독 의혹이 있다며
사퇴를 요구하자

송재호 예비후보는
근거없는 비방과 모욕은 범죄행위라며
중앙당에 심의를 요청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경선이 과열되면 공멸한다며
후보들이 비방을 멈추고
원팀이 되자고 제안했습니다.

◀ SYNC ▶
문윤택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
\"경쟁자를 향한 비방과 혐오, 정쟁과 갈라치기
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경선만 이기면 당선이라
는 오만함이라고 도민들이 눈살을 찌푸립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한규 의원,
서귀포시 선거구는 위성곤 의원만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 CG ]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5일 이후에 경선 대상자를 확정한 뒤,
다음달 15일 이후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 투표 50%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김영진 당협위원장과
장동훈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서귀포시 선거구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만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CG ]
[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은 뒤
일반 국민 여론조사 80%와
당원 투표 20%로 경선을 하는데
제주지역처럼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은
전략공천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정의당 강순아 당협위원장과
진보당 송경남 서비스현장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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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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