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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인구 밀집 지역…'제주시 갑'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1-29 20:25:00 수정 2024-01-29 20:25:00 조회수 0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시 갑 선거구를
조인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제주시 갑 선거구의
인구는 25만 2천여 명.

제주지역 선거구 세 곳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 st-up ▶
\"이곳의 노형동은
제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입니다.
근처의 연동까지 합치면
신제주 생활권만 인구가 10만 명
가까이 됩니다.\"

아파트가 많고 이주 인구도 많습니다.

인물보다는 정당 투표 경향이
강한 곳입니다.

◀ INT ▶ 최지원 / 제주시 연동
\"야당이 만약 뽑힌다면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 같아서 그쪽을 좀 더 지지를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 INT ▶ 이광춘 / 제주시 연동
\"어느 정도는 균형이 맞아야지 야당이 너무 많은 의석을 가지고 의회의 횡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제주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집값이 올랐고 상권도 발달했습니다.

주택과 교통문제는
나빠졌다는 불만이 높습니다.

◀ INT ▶ 한동현 /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굉장히 부담되죠. 아기 둘 키우면서 엄청 버겁죠. 집값이 많이 올라가지고\"

◀ INT ▶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상인
\"(교통문제가) 많이 나빠졌죠. 차 댈 수가 없어서 손님들이 못 와요. 연동 주차가 나쁘다는 소문이 나서 안 돼요.\"

제주시 서부의 읍면들은
전통적인 농어촌 지역입니다.

1차 산업이 쇠퇴하면서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 INT ▶ 박인순 / 제주시 애월읍
\"일당이 비싸고요. 비료값 농약값 그런 것들이 많이 비싸요. 비싸서 예전하고는 틀려요. 힘들어요. 농사하는 게\"

◀ INT ▶ 최이단 / 제주시 한림읍
\"고기 좀 잡아가지고 오면 가격도 잘 주고 그래
야 되겠어요. 고기를 잡아가지고 오면 고깃값도 안 주고 어민들은 억수로 힘들어요.\"

4년 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11.63% 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2년 전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12.18% 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 st-up ▶
\"이번 선거에서는
다섯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대림, 문윤택, 송재호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장동훈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여야의 맞대결 구도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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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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