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유연수 선수에게 하반신 마비를 입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사고로 전도 유망한 축구선수가
하반신 마비로 은퇴했고,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은 재작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과속운전을 해
유연수가 타고 있던 차와 부딪혔고,
이 사고로 유씨는 하반신이 마비돼
1년 넘게 재활을 받았지만 결국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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