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옥돔잡이 배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장이
사고 11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 섶섬 남동쪽 2.4km 해상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양해 확인한 결과,
침몰 사고 선장인 60살 오 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이 부패가 진행돼
지문 감식으로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실종선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