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다음은 제주MBC 등 도내 언론 4사가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제주 제 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고
행정체제 개편은 찬성이 높았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가 입지를 발표한 지
10년째.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 2공항.

[ CG ]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방안으로
추진중인 성산읍 지역 제 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한다가 48%, 반대한다 47%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의견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 CG ]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찬성한다가
60%로 반대한다 33%보다 높은 반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반대한다가 57%로
찬성한다 38%보다 높았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찬성한다 50%와
반대한다 46%가 오차범위 안에서 엇갈렸습니다.

[ CG ] 제 2공항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0대와 농임어축산업 종사자,
자영업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CG ] 제 2공항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0대와
블루칼라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최근 오영훈 지사가 수용한
행정체제 개편 최종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높았습니다.

[ CG ]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고
행정구역을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누는
개편안에 대해
찬성한다가 53%로 반대한다 32%보다
높았습니다.

[ CG ]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0대 이상과
농임어 축산 종사자에서 높았습니다.

[ CG ] 행정체제 개편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0대 이하와 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CG ]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 등 언론4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천8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