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제주에서는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지는데요.
강경흠 전 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는데
현재 5명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선거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무공천 방침에 따라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등
현재 예비후보자만 5명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2명의 후보가 등록해
당내 경선이 치열한 상황.
[ CG ]
[젊은 일꾼임을 강조한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은
아라동을 교육 중심지로 만들고
전용 제설차와 도로 열선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 INT ▶ 김태현 / 국민의힘 아라동을 예비후보
\"저는 도,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같은 당 선배 의원님들이 계시거든요.\"
[ CG ]
[또 다른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신창근 월평동 마을회장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신 예비후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들을 계획대로 개교시켜
인근 학교의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 신창근 / 국민의힘 아라동을 예비후보
\"지역의 오랜 기간 생활인으로서 살았던 게 지역의 현안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그리고 의정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조직 경험이 타의 후보보다도 제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CG ]
야당에서는
진보당의 양영수 의료영리화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양 예비후보는 과다한 택배비 문제 제기와
공론 조사를 통한 영리병원 설립을
저지시켰다며 검증된 일꾼임을 강조했습니다.
◀ INT ▶ 양영수 / 진보당 아라동을 예비후보
\"제주의 비싼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민과 함께 택배비를 인하하는 주민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도민의 문제를, 도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바로 실천하는 강한 실천력이 저의 강점입니다.\"
[ CG ] 보궐선거 출마자 가운데
유일하게 의정 경험이 있는 강민숙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도의회 재입성에 도전합니다.
강 예비후보는 남은 임기 2년 동안
4년의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경험과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 INT ▶ 강민숙 / 무소속 아라동을 예비후보
\"(11대 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고요. 그거에 대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토대로 아라동에 도시계획선을 재정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런 후보는 강민숙 뿐입니다.\"
[ CG ]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는
아라동 주민센터와
제주시청 여성가족과 등에서 근무한
공직자 출신입니다.
임 예비후보는
복지 업무 경험으로 주민과의 소통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며
복지시설 현대화와 복합체육센터 건립,
도로 열선 설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 INT ▶ 임기숙 / 무소속 아라동을 예비후보
\"38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에 적극 행정을 해서 주민들과 소통을 많이 했습니다. 주민들한테 혜택을 쥐여줄 수 있는 그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공천을 통해
이달 말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입장에
지역 내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총선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