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선거 보도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제주MBC 등 언론4사는
선거보도자문단을 꾸리고,
유권자 중심의 선거 보도를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야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제주지역 선거판.
예비 후보자마다
공약들을 경쟁하듯 쏟아내고,
비방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계식 선거보도가 아닌
유권자 중심의 선거를 이끌기 위해
제주MBC 등 언론 4사의
선거보도자문단이 출범했습니다.
노동과 의료, 청년, 환경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7명이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선거 보도와 토론에 활용됩니다.
자문단은 첫 회의에서
제2공항과 제주특별법 개정, 의료 복지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방향성을 검토하고,
입법 기능이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공약에 대한 심층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김동욱 / 선거보도자문단 위원장
\"예전에 했던 공약을 한번 점검하고 제주도가 필요한 법 제도 개선, 사업 등을 어젠다로 만들고 후보들에게 의견과 생각을 물어볼 의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달 말 주요 의제가 확정되면
후보자들에게 공통 질문을 보내고,
정책 토론회 등을 열어
유권자들이 스스로
후보자들의 견해와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INT ▶ 김재범 편집국장 /제 주일보
\"(언론 4사 초청 토론회에서) 어젠다에 제시된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질의 답변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들이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제주MBC 등
언론4사가 총선 여론조사를 가장 먼저 실시해
여론의 추이를 보도한 가운데,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이끌기 위해
유권자 중심의 선거 보도를 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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