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문대림 전 청와대비서관이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 갑 선거구 공천을 보류한 채
후보 결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에서
문대림 전 청와대비서관이
송재호 현 국회의원에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일반국민 투표 50%와
당원 투표 50%를 반영했는데
민주당은 선거구별 1위만 발표하고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SYNC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마지막으로 21번째 (선거구) 제주도입니다. 제주시갑 경선 당선자는 문대림 후보입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본선에서 승리를 쟁취하겠다며
송재호 후보와
원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지만
원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문대림 후보의 비정한 승리라며
처절한 네거티브 캠페인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공천심사를 보류한 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CG ]
[제주MBC 등 도내 언론4사가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5%로
국민의힘 26%보다 두배 이상 앞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비방과 폭로가 이어지면서
원팀 서약이 사실상 파기된데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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