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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올해 상위권 진입 목표

박주연 기자 입력 2024-02-24 20:25:00 수정 2024-02-24 20:25:00 조회수 0

◀ 앵 커 ▶

지난해 리그 9위에 그쳤던
제주유나이티드가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감독 교체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등으로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립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빗방울이 떨어지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
겨울 바람을 가르며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처음 소집된 선수들.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보완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 탈레스와 이탈로 선수가
영입됐고,

골 결정력을 높여줄
왼발잡이 공격수 제갈재민 선수도
합류했습니다.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9위까지 추락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 승리의 축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INT ▶ 임채민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주장
\"(선수들) 마음가짐이 남 달라요. 새로운 감독님도 저희들에게 방향성을 확실하게 알려주셔서 저희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경기장을 잘 찾아와주시면 그거에 대한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가장 큰 변화는
감독 교체.

3년 9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던
남기일 감독이 사임하고,
김학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리그 상위권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라는 목표에 나섭니다.

◀ INT ▶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홈에서는 홈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성적은) 딱 절반 정도로 한번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절반이라는 것은 6위권 안에 들어가야 한다 이런 얘기입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창립 이래
팬들과 함께하는 첫 오픈 트레이닝.

팬 150명은
선수들과 직접 만나서 사인을 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했습니다.

◀ INT ▶ 문홍천 / 서귀포시 천지동
\"직접적으로 (선수들을) 만난 것은 저도 처음이거든요 아주 즐겁고...이렇게 소통하는 게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없이 열심히 올해도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파이팅!\"

제주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섭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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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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