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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소 통근버스 도입..생활 속 수소에너지

김찬년 기자 입력 2024-02-26 07:20:00 수정 2024-02-26 07:20:00 조회수 0

◀ 앵 커 ▶
수소트램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가
지역 주요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동자들 출퇴근에
수소버스 230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버스 전용 대용량 수소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늘리며
수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울산MBC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덕하버스차고지 한켠에서 버스 1대가 연료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수소를 연료로 도심을 달리는 수소 시내버스입니다.

400km를 달리는 데 수소 20kg, 16만원 어치가 들어가는데 한번 충전에 20분이 걸립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뒤로 지금까지 도입된 수소 시내버스는 모두 24대.

◀ INT ▶정희철 / 수소버스기사
\"승차감은 좋아 소리 조용하고. 나이 드신 분들은 이 계단 없는 걸 많이 타시더라고요. 이런 점에서 수소차가 좋더라고요. \"

울산시가 이 같은 수소버스와 충전소 도입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전세버스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까지 통근버스 230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소충전소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 INT ▶ 심영선 /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도 튜브 트레일러가 아니라 배관을 통해서 수소를 공급함으로 인해서 아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 충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과 북구 양정동 일대에 추진중인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과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생활속 수소에너지 활용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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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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