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당시 학살 명령을 거부하고
마을 주민 수백 명을 살린
문형순 성산포경찰서장이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제주호국원은
지난해 12월 제주경찰청이 신청한
문형순 서장의 제주호국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문 서장은 1950년 성산포경찰서장 재임 당시
예비 검속자를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해
도민 295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현재 평안도민 공동묘지에 있는
문 서장의 유해는
5월쯤 제주호국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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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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