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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제주 미래 고민…제2공항 도민 결정"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3-05 20:25:00 수정 2024-03-05 20:25:00 조회수 0

◀ 앵 커 ▶
이번 총선에서는 그동안 현역 의원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도 내려집니다.
선택 2024
오늘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를
조인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문) 민주당 공천이 확정되면서
출마선언도 하셨는데요.
먼저 공천 확정 소감 말씀해주시죠.

2년 전 제가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저를 키워주신 제주도민들께서 제가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하겠다라고 약속드렸었는데요. 다행히 도민들께서 선택해 주셨고 지난 2년 동안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 제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다시 한번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선거 과정을 통해서 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의 모습을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문) 민주당 공천파동에 대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큽니다. 이번 공천 공정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원래 정치제도보다 인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물도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어느 정도 바뀔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현역 의원들이 많이 교체되다 보니까 갈등이 외부로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쉬운 점은 조금 더 그 과정을 국민들한테 잘 설명을 했으면 지금보다는 불만도 줄어들고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고요. 일부 매우 안타깝거나 아쉬운 분들 억울한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8년 동안 계속돼온 시스템에 따라서 당원과 국민들의 의사가 우선적으로 반영된 공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 현역 의원으로서 도전자들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될텐데 어떤 선거전략 갖고 계십니까?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혹시 불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은지 경제정책은 실패하지 않았는지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았는지 우리 제주도민이 홀대당하지 않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묻고 야당 의원으로서 정부를 냉정하게 그리고 날카롭게 비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기회를 주십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문) 제 2공항은 도민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신데요. 주민투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2공항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것은 갈등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그리고 제가 있는 제주시을 또 제주시갑 지역 지역마다 분위가 많이 다른데요. 지금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토부가 지난 결정에 대해서 도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은 도민들한테 있는 정보를 그대로 다 제공하지 않고 밀실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도와 의회가 도민들한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투표 물론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어떠한 결정이 이루어지더라도 도민들이 스스로 우리들의 판단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지만 최종적으로 갈등이 해결되고 제2공항 문제는 그런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갈등이 해결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 당선되면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지 말씀해주시죠.

저는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고 싶다. 우리 제주도는 조금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갖고 질 좋은 교육을 해야지 제주가 더 발전할 수 있고 저는 발전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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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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