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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진보당 단일화‥국민의힘 공천 후유증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3-07 19:09:26 수정 2024-03-07 19:09:26 조회수 2

◀ 앵 커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총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 후유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한

제주시을 민주진보개혁 단일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양당은 도내 모든 국회의원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와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의

진보당 후보가 함께 승리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이번 선거의 의미는 명확합니다. 바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보여주는 선거입니다. 그것만이 검찰 독재를 끝장내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의 3자 구도로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제주MBC는 오는 12일 밤 11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도내 언론 4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시을 후보 TV토론회를 방송합니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허용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중앙당과 아무런 소통을 못해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천으로

서귀포시의 국민의힘 지지층도

흔들리고 있다며,

자신이 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허용진/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서귀포가 허용진만큼 경쟁력이 있는 보수 후보가 없기 때문에 출마를 검토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권유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제주시갑 공천에서 컷오프된

장동훈 예비후보도

경선을 통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황국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일부 인사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안타깝지만 이미 마련한 플랜B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선거준비체제로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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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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