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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 민심 달래기'‥"복당도 허용"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3-11 21:05:07 수정 2024-03-11 21:05:07 조회수 2

◀ 앵 커 ▶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이 여전한 가운데

중앙당이 제주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제주를 찾아

탈당 인사들의 복당도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참석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전략공천에 따른

내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제주도당을 방문한 장동혁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참석을 건의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머지않아

반드시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전략공천은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지만  

당에 헌신하고도 

선택받지 못한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며

탈당한 인사들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 SYNC ▶

"아직까지 최종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들을 설득해서 하나로 갈 수 있다면 

그분들의 복당을 받아들이는데에 있어서는 

특별한 걸림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략공천을 받은 고광철 보좌관은 

내일 (오늘) 제주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 SYNC ▶

고광철 /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 공천자

"저는 이제 제주도에 살러왔습니다. 끝나고 떠날 사람 아니고요. 제주도의 서쪽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려왔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영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검증 토론을 제안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SYNC ▶ 김영진 / 무소속 제주시갑 예비후보 

"국회의원이 될 자질을 입증하기에 앞서 자격 여부부터 검증하는 게 유권자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도리임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진 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으로부터 

장동혁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제안받았지만, 

사전조율도 없는 일방적인 통보여서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 김한규 예비후보가 

지난 주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열었고

다음주 초에는 제주도당 선대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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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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