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배구민 판사는
개한테 화살을 쏴 맞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재작년 8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60m 떨어진 개에게 화살을 쏴 맞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화살을 맞은 개는 치료를 받은 뒤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습니다.
배 판사는 또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에 파묻은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 단속에 불만을 품고
서귀포시 중산간도로에 설치된
2천900만 원짜리 단속 카메라를 훔쳐
가족이 관리하는 과수원에 파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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