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MBC 등 언론 4사가 선정한 

총선 10대 어젠다에 대해 

후보들의 의견과 해법을 들어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제주시을 선거구입니다.

제주시을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에서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박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도심과 농업지역이 섞여

제주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인 

제주시을 선거구.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원도심에 벤처타운을 설립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후보 

"원도심 활성화 측면에서 벤처타운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고"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제주 산업의 진화와 혁신을 위해

규제자유특구확대 등 제주의 혁신 공간 확장과 플랫폼 재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후보 

"원도심 개발을 위해 도시 계획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기후와 환경, 재활용 관련 스타트업을

유치해 젊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강순아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후보

"녹색경제 전환에 의해 만들어지는 일자리 역시 많을 것입니다." 

1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김한규 후보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확대를,

김승욱 후보는 

경관보전직불제 보조금 대폭 상향을, 

강순아 후보는 농산물 목표 가격보장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고도의 자치권과 재정 특례 등

포괄적 권한 이양을 반영한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에 대해서는

김한규 후보와 강순아 후보는 찬성했고

김승욱 후보는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김한규 후보는 찬성하지만  

행정구역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강순아 후보도 찬성 입장이지만

기초의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욱 후보는 

동부권 지역 개발이 먼저라며

반대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김승욱 후보는 찬성,

강순아 후보는 반대,

김한규 후보는 유보 입장입니다. 

관광객들에게 환경세를 물리는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김한규 후보는 외국인부터 시행한 뒤

국내인으로 확대 추진하자고 밝혔고,

강순아 후보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찬성,

김승욱 후보는 일정 지역에 한해

이용료를 부과하자며 반대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