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MBC 등 언론 4사가 선정한

총선 10대 어젠다에 대해

후보들의 의견과 해법을 들어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서귀포시 선거구입니다.

서귀포시는 제2공항과 1차 산업,

관광 등 현안이 많은데요.

두 후보의 입장을

이소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서귀포시 선거구.

제주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대한 입장을

서귀포시 총선 후보들에게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제2공항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지만

군사 기지나 핵 전력 배치 등

전략 도서화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보

"어떻게 갈등 없이 잘 해 나갈 것이냐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환경(영향) 평가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정부가 제2공항 건설을 하루빨리 고시하고,

실시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며

공항 운영을 통한 이익금은

도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고기철/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공항을 통해서 공항 경제권이 만들어지게 되면 학교도 만들어지고 일자리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인근에 배후 도시를 만들게 되면 거기에 문화적인 어떤 활동 공간도 생기게 됩니다."

1차 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와

제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 등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국가 지원을 통한

대체작물 확보 시범사업과

쉬는 땅을 이용한 도시농업 등을 공약했습니다.

관광산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청정 환경을 활용한 휴식과 웰니스 등

관광산업 특성화와

무장애 길 등 유니버설 관광 인프라 확대를,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관광청 제주 설치와

크루즈 강정항 유치 확대를 내세웠습니다.

청년 이탈과 고령화 등

인구 양극화 극복 해법으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청년 50% 우선 채용제도 도입과

기초연금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우수한 인재를 잡기 위한 장학금 제도 도입과

의료 인프라 구축, 정년 연장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