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1시간여 동안 

신고 31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천읍 가스 저장소 8곳에 

누출이나 이상이 없고,

해당 지역에 가스 배관도 설치되지 않아 

관련 기관과 냄새 진원지 찾고 있습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아라동 등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지만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