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에서 난 불은
배전실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과 공항공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제주공항 여객청사 일부 구역이
15초 동안 정전됐고,
전원을 켜기 위해 지하1층 배전실 비상발전기가 자동으로 돌아가며 전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연기를 빼내면서 자연소화됐지만,
소방차 10여대가 긴급 출동하고
이용객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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