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어제(2일)부터 노조원 350명이 파업을 시작해
24개 레미콘 업체가 생산을 멈췄고,
범프차와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노동자 등
레미콘 운송과 관련된 다른 노동자들의
업무도 중단됐습니다.
이번 파업은
노조 측이 물가 인상에 따른 기본급 도입과
레미콘 단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협의가 불발돼 이뤄졌는데,
파업이 끝날 때까지
제주지역 공사 현장의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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