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해경에
30년 가까이된 경비함정과 예인정 3척을
새로 바꿨습니다.
최첨단 기능이 탑재됐고,
크기도 훨씬 커졌는데요.
해상 경비와 단속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항 부두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함정 세 척.
올해 새로 건조한
경비함정 두 척과 예인정 한 척입니다.
30년 가까이 운항하며
효율이 떨어진 낡은 함정 세 척을
교체하기 위해서입니다.
[ 리니어 CG ]
[새로 도입한 함정들은
기존 함정들보다 규모도
2배에서 10배까지 커졌습니다.]
특히, 예인정은 몸집만 10배 커졌는데
기상 악조건에서도
7천 톤급 선박을 끌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 SYNC ▶문경원/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계장
"대형화된 예인5호정 배치로 대형함정 출입항 업무 지원을 비롯한 6대 해양사고 대응 등 예인활동에 보다 더 안정성이 확보됐습니다."
259톤급 경비함정은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뿐만 아니라
전에 없던 열상감시카메라가 장착돼
야간 구조활동에도 투입됩니다.
◀ st-up ▶
"새롭게 도입된 210정 경비함정인데요.
시속 55㎞까지 운항할 수 있고, 원격 사격 통제장비를 갖추는 등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습니다."
형사기동정은 최대 속력 시속 74㎞로,
해상 범죄와 불법 조업하는 국내 어선에 맞서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 SYNC ▶소병용/제주해양경찰서장
"앞으로도 우리 제주 해양경찰은 우수하고 실효적인 장비를 지속적으로 현장에 배치하고, 직원들의 역량 또한 강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충돌과 전복, 침몰 등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만 300여 건.
새로운 경비함정 도입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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