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중국인 귀금속 절도 사건과 관련해
도주한 피의자를 도운 일행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피의자가 중국으로 달아난 뒤
피의자의 여자친구에게
휴대전화 대화 내용 삭제를 지시한
30대 중국인 남성을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이후
이 남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피의자가 훔친
1억 원 상당 귀금속의
거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인터폴 공조수사를 통해 중국으로 달아난
피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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