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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암반 40% 바다 사막화 '갯녹음' 진행

이소현 기자 입력 2024-06-08 20:30:40 수정 2024-06-08 20:30:40 조회수 0

제주 바다 암반의 절반 가까이에서

사막화 현상인 갯녹음이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참여운동연합에 따르면,

제주도 전체 암반의 40%에 달하는 공간에서

암반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사라지고

바위가 하얗게 변하는 갯녹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갯녹음으로 해조류가 급감하면서

우뭇가사리의 경우 

2011년 대비 전체 생산량의 90%가 줄었고,

해양오염을 나타내는 지표종인 구멍갈파래도

재작년 5천톤을 수거해 

평년보다 두배가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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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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