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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어장 갯녹음 수심 12m까지 '심각'

송원일 기자 입력 2024-06-11 20:55:51 수정 2024-06-11 20:55:51 조회수 0

제주의 마을어장이 사막화되는

갯녹음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지역 대부분의 어장에서

수심 4미터까지 석회조류가

심화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산읍 신천리와 남원읍 위미2리는

수심 12미터까지 심화단계가 진행됐습니다.


제주 연안에는 해조류가 156종 서식하는데

해양동물의 주요 먹이인 갈조류는 감소한 반면

갯녹음을 일으키는 석회조류 등 홍조류는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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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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