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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교통사고 운전자 "소주 마셨다"

김항섭 기자 입력 2024-07-17 20:51:48 수정 2024-07-17 20:51:48 조회수 0

5·16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13시간 만에 붙잡힌 운전자가

술을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뺑소니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된 40대 운전자가 

사고가 발생하기 5~6시간 전에

소주 4~5잔을 마셨지만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도로 옆 풀숲으로 달아나 13시간 만에 

사고 지점과 8km 떨어진 도로에서 붙잡혔는데,

음주 측정과 채혈 감정 결과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음주를 시인했지만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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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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