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단체들이

4.3은 명백한 남로당 폭동이라고 발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4.3연구소 등은

공동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가 극우 유튜버 수준의 인식을

신념으로 삼고 있어 자격 미달 후보라며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하고

윤석열 대통령 역시

후보자 지명에 사과하고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4.3을 모욕한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 자체를 부정하는

폭동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