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귀포시 상예동의
한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인근 주택에 있던
9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건물 3개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또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소방당국에는 50건이 넘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타는 소리가 났다는
관계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