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열매가 터지는
열과 발생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6곳의 감귤과원에서 표본 조사한 결과
열과율이 10.1%를 기록해
지난주 5.7%보다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림과 대정 등
서부지역의 열과율은 18%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가 13.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7월 하순 이후 강한 햇빛과 고온현상이
이어진데다 감귤 껍질이 얇아진 상태에서
태풍 '종다리' 가 비를 뿌리면서
열매 터짐 현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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