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장애인 소망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3-22 00:00:00 수정 2007-03-22 00:00:00 조회수 0

◀ANC▶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휠체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애아들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휠체어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액기부자들의 정성으로 특별 제작된 휠체어가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END▶ ◀VCR▶ 태어난지 7개월만에 수두증으로 뇌손상을 입은 8살 도경이가 오랜만에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산책에 나섭니다. 친구들도 함께 나섰지만 아이들이 탄 휠체어 모양이 제각기 다릅니다.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휠체어이기 때문입니다. ◀INT▶(도경이) "바퀴도 가볍구요, 푹신푹신해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 도경이 엄마도 새 휠체어 때문에 한결 가벼운 기분입니다. ◀INT▶ "고가인데 부담이 확 줄었죠..." 장애아동들은 종전의 휠체어보다 다양한 기능이 부착된 휠체어에 빠져 장애로 인한 아픔도 잠시나마 잊은채 행복감에 젖었습니다. 만원에서 2만원의 소액기부자들의 성금에 의해 모아졌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깊어집니다. 특히 신체적 특성에 따라 특별 제작되므로써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등 합병증을 방지할수 있어 치료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공동모금회) "소액기부자들이 내준돈으로 테마사업을 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힘들다보니..." (s/u) 소액기부자들의 작지만 큰 나눔이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