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호구역인 서귀포시 범섬에 서식하며
식생을 갉아먹는 토끼들이 일부 포획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포획 작업을 시작해
11마리가 잡혔고,
이달에도 5마리를 추가 포획했습니다.
포획된 토끼들은
제주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중성화 수술을 거친 후
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 관리 중입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범섬에 서식하는
토끼는 40마리 정도로 추정됐는데,
1950년대 섬에 살던 주민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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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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