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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생태계 파괴 토끼 16마리 생포

박주연 기자 입력 2024-10-09 07:56:37 수정 2024-10-09 07:56:37 조회수 0

천연보호구역인 서귀포시 범섬에 서식하며

식생을 갉아먹는 토끼들이 일부 포획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포획 작업을 시작해 

11마리가 잡혔고,

이달에도 5마리를 추가 포획했습니다. 


포획된 토끼들은 

제주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중성화 수술을 거친 후 

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 관리 중입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범섬에 서식하는 

토끼는 40마리 정도로 추정됐는데, 

1950년대 섬에 살던 주민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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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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