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노벨상 수상기념 강연에서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스웨덴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기념강연에서
자신이 2017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제주도에 월세방을 얻어 생활하면서
학살 생존자들의 증언을 읽고 자료를
공부하면서 '작별하지 않는다'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는
1948년 겨울 제주도에서 벌어졌던 민간인 학살과 학살에서 살아남은 뒤 고통을 품고 망각에 맞서 작별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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