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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도민증 취소""탈당하라" 국민의힘 압박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10 21:12:27 수정 2024-12-10 21:12:27 조회수 0

◀ 앵 커 ▶

 제주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기권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청을 찾았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무산에 관련된 인사들이 받은

명예 제주도민증을 취소하라는 것입니다.

 추경호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10명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상자입니다.

◀ SYNC ▶임기환/윤석열정권퇴진 제주행동 대표

"제주도민은 내란범과 내란방조 탄핵거부 국회의원이 명예도민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탈당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달라는

진보당 제주도당의 청원서도

도의회에 제출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탈당을 거부하는

국민의힘 도의원은

도의회가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SYNC ▶ 양영수 / 진보당 제주도의원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반헌법적 불법 내란사태에 대한 공인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여야 합니다."

 제주도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재추진을 지지하고

국민의힘의 탄핵저지를 규탄하며

계엄사태로 밝혀진 4.3왜곡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 SYNC ▶

송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 파탄난 민생을 안정시키고 제주4.3을 폄훼 왜곡하는 불순한 세력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회 차원의 의지를 담아냈습니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은

재석의원 41명 가운데

찬성 30명, 기권 1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모두 기권했습니다.

 ◀ SYNC ▶이정엽/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일방적으로 이렇게 다수당의 논리로 진행하는 것은 조금 적절치 않아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국민의힘이

탄핵에 찬성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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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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